[ CNU ] in KIDS 글 쓴 이(By): juli (색돌이!) 날 짜 (Date): 1996년05월02일(목) 05시38분47초 KST 제 목(Title): [뤼] 혀니야 틀렸당.. 어쩐지 어제 소주 4잔 밖에 안 마셨는데 뒷골이 막 당기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더라고요.. 평소의 나의 내공으로는 감히 그런 일을 상상할 수 는 없었는데 말이죠.. 그 이유가 베아트리체 님의 알밤..그것도 무지막지한? 알밤때문이었나 보군요.. 그래도 누나한테 맞는 알밤은 그냥 인내 해야지..헤헤.. 아까까지 친구들이랑...당구를 밤새워 지고 이제서야 실험실로 돌아온 혀니.. 9시 수업에 낼 숙제가 있어서 이렇게 바로 실험실로 직행했답니다..방금 숙제 를 거의 다 마치고 이렇게 컴 앞에 앉아 있답니다.. 그리고 베아트리체 누나 엉엉..그 담글 저도 읽어거든요....근데 제가 워낙 밴댕이 소갈딱지 라서 엉엉엉... 삐진 혀니..헤헤.. 지금 라디오에서 무슨 ㅗㄴ래가 나오고 있는데 무슨 노래지? 그대 슬픈 밤에는 등불을 켜요...정답게 피어나는 밀감빛 안개.... 그대불을 밝히고 세상에 종소리를 그대들어 보아요.. 창가에 홀로 앉아 등불을 켜면 조용히 들려오는 님의 목소리... 저의 이름은 삐쭉이가 아니라 밴댕이랍니다..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