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n) <210.216.167.100> 날 짜 (Date): 2000년 7월 28일 금요일 오전 01시 28분 11초 제 목(Title): Re: 어느덧 8월... 푸하... 방금 술 마시고 들왔다. 어제두 세시까정 마시구 오늘 죽는줄 알았다. 어릴때 봤던 '퐁네프의 연인들' 이란 영화가 생각나는군. 전에 얘기 했었나? 빠에서 세남자가 술을 마시는데. 한남자가 울상으로 "난 일주일에 한번밖에 섹수를 몬한다"고 하니깐 옆에 있던 남자가 "넌 행복한줄 알아라 난 한달에 한번이다."라며 울상을 짓더래. 근데 구석에서 한 남자가 베시시 웃으니깐... "댁은 얼마나 자주 하슈?" 하니깐 "난 일년에 한번 한다우" "근데 뭐가 그리 즐거우슈?" "오늘이 그날이야. 하하하" 오늘이 그날이래.. 푸하 괜히 생각나서 .... 암튼 시간은 흐르구... 어김없이 주말은 오구... 일주일에 한번 퇴근해두 행복하구.. 아니다 이번주말은 당직이군...--; 그래두 팔월은 올거구. 휴가도 있을거구... 코쟁이 넘들은 '현재'랑 '선물'을 같은 단어를 쓰더라구... 준석인 오늘 미국에서 돌아왔구. 내일은 또 출근을 할거구. 내려오면 우린 온몸으로 반길거구. 해가 뜰때까정 마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