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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U ] in KIDS
글 쓴 이(By): Centour (애    마)
날 짜 (Date): 1996년01월24일(수) 21시45분28초 KST
제 목(Title): 썰렁한 게시판을 바라보며...



제가 그동안 전남대 보드가 생기고 나서부터..느끼던...

아니..키즈라는 하나의 작은 통신집단에..들어오면서 부터 느꼈던....

조금은....풀기 힘든...그런 생각들을 몇자 적어봅니다....

맨 처음.....내가 키즈를 찾게 된건....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전해들었다...(지금부터...편하게 쓰겠읍니다.)

물론 그 사실을 이야기 해준 사람은...컴퓨터와 전혀 무관한...

아니 전혀 관계없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었다....

난 나름대로....통신 문화에...상당히 앞서 있다고 생각했고,

또한 전산학과에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어느누구보다도...

정보화 사회에 뒤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 왔다...

(학교 프로젝트로 비비에스 개발에 참여도 했으므로)

그러나, 내가 이작은 키즈에 들어오면서...

나의 작은 자부심은 여지 없이 깨지고 말았다....

물론...일반 비비에스만 쓰던 나에게...특정인이 아닌 특정인이

들어와 사용하는 키즈는 또다른 세계였기 때문이다....

점점 키즈를 하면서.....느끼던 생각들...

이러한 것들은 여지없이...그동안 우리들의 가슴속에 억눌림으로..

다가섰던  사회적인 모순 (나만 그렇게 생각할런지도......쩝)들과...

너무 유사해져 가고 있다...

물론 내가 여기서....지역이 어쩌구 저쩌구 이야기하고자 하는 건 아니다..

난 항상 같은 학교...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사람들을 보면..

매우 반갑게 여겼고...그들과의 마남도 소중히 여기려 했다....

야그가 이상하게 돌아가는데....

항상 가지고 있던 생각중에....

전대 보드도...있었으면...

또 이왕이면......많은 사람들이 활동할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들을 가져왔다.....

물론 나의 이 작은 바램중에 하나는 작년말에....이루어졌고,.....

난 그 날을 매우 잘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하루하루...지나가면서.보고 느끼는 것은 그게 아니었다....

물론 처음에는 잘 되려니 하는 생각도 막연히 가져왔지만....

지금의 전남대 보드를 보면.....조금ㅇ느 한심한것 같다....

전남대인의 한사람으로서......

우리의 소식과 정보를 충분히 교환할 수 있을텐데.....

또한 하교내의 비비에스(물론 오래된 비비에슬별� 있다..) 역할을 충분히 할수 있을

텐데...이건 그렇지를 못한것 같다.....

전남대 뿐만 아니라...향우인들의 충분한 교류의 장소로 이루어 질수 있을텐데....

하는 그런 생각들이 너무 너무...아쉽게만 느껴진다...

물론 시설이 부족한 것도 안다....전산과만 해도 최근에야...랜이 깔렸으므로...

그러나...부족한 시설탓만 어찌하랴....


그나마...이용할수 있는 환경을 가추고 있는 그리고...하루에 한번쯤...키즈에 

들어오는 그리고 CNU보드에 들르는 분들은 전대 보드가 활성화 될때 까지 

조금의 성의를 보이는게 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전대보드보다 더 늦게 생긴 다른 보드만 보드라도...이건 완전히 사정이

다르다는걸 알수 있다...

항상 내것처럼 생각하고...

그리고 내가 먼저 참여하고...

적극적이다면....전대보드도 다른 보드와 마찬가지로 항시 북적거리는 

진짜 사람 사는 것 같은 그런 보드가 될수 있을텐데......

이만 줄일랍니다...

하루 하나씩 올라오는 포스팅에 열받혀서...아무생각없이 썼는데...
제 생각이 틀리면 포스팅해주세요...여러분들의 고견 기다리겠읍니다..


        **** 누가 애마에 날개좀 달아줘요! 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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