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NU ] in KIDS 글 쓴 이(By): samssi (칼라) 날 짜 (Date): 1998년 5월 30일 토요일 오후 11시 50분 14초 제 목(Title): 우유마시기 대회 우유마시기대회는 유제품 소비 촉진이라는 그럴싸한 명목하에 매해 잔디밭에서 열린다. 그러나 말이 좋아 유제품 소비 촉진이지 그 꼴을 볼랍시면 정말 구역질이 나온다. 우유 많이 마시기 대회에서는 195개나 되는 우유를 그자리에서 토해가며 마시고 우유 더럽게 먹기에서는 우유에 몸을 담그고 그 우유를 마시는등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비 정상적인 행동을 하고있다. 한쪽에서는 도시락을 못싸와 굶고 또한 윗쪽에서는 먹을게 없어서 굶어 죽고 있는데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영양많은 우유를 그렇게 밖에 소비해야만 촉진이 되는건가? 젊은 학생들이 재미로 하는거지 이해하려해도 지금은 정말 지금은 좀 참아야 하지 않나....젊다는 이유로 , 재미있다고 해서 모든것이 허용되고 인정을 받는것은 아니다. 물론 구경하는 사람들, 거기 참여해서 미친듯 토해가며 우유 마시는 사람들에겐 재미있고 나름대로 가치있다고 생각하겠지...그러나 거기서 한발자욱만 뒤로 가면 보인다. 그들이 얼마나 철닥서니 없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