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U ] in KIDS 글 쓴 이(By): gladius (그래되었수) 날 짜 (Date): 2001년 2월 27일 화요일 오전 03시 55분 01초 제 목(Title): 영빈관, 영빈관 엿같다, 개판이다, 이런 말 들었는데 여기살면서 아직 한번도 안가본지라 속는셈 치고 기냥 한번 가보자하고 갔지비... 아 글쎄 내부 인떼리오는 좋은데 말여 밥먹는 마리들이 거의 없는 것 아니것서... 원래 손님 없는 음식점 맛은 깽판이라는 것이 규칙인데... 아뭏든... 기래도 절라 큰 티비가 하나 있고 거진 한국사람처럼 보이는 아지메가 반기길래 그리 싫지도 않았지비... 우짜다가 난 짬뽕을 시켰는데... 아 스블... 세상에 갈색 국물 짬뽕은 첨봐부린게 아니것서.... 국물은 하나도 못먹고 (맛도 엿나 없었음) 배가 고파서 기냥 건데기만 좀 퍼넣었지비... 그리고 내 태어나서 한국 식당 어딜가봐도 반찬으로 신김치, 신무시김치만 나오는데는 또 첨봐부리지 않았것서.... 그냥 보기 힘든 전날 9시 뉴스를 30불 주고 보고 왔다 위안하고 나왔지비... 혹 키즈에 영빈관과 관련 있으신분 계심 죄송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