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U ] in KIDS 글 쓴 이(By): queeny (햇볕) 날 짜 (Date): 2000년 11월 13일 월요일 오전 10시 13분 42초 제 목(Title): 마가렛 모리슨의 하루 오랫만에 키즈에 들어와 봤더니 룸메 angelot의 아이디가 보드를 뒤덮고 있군요. 빨리 땡스기빙이 되어서 룸메랑도 놀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흑. 매주 목요일 저녁만 되면 주말 기분에 정신 못차리며 노곤해지다가 토요일 저녁부터 명랑하던 기분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지면서 일요일 오후부터는 월요일 낼 숙제에 치여서 밤을 새나마나 하게 되는군요. 어쩜 한주도 안빼놓고 똑같은가요. 저희과의 미국애들은 "우우. 대학원생의 삶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삶이야."라며 다른 학교도 다 이렇게 힘든지, 이런 스트레스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상담하러 가거나 그러더군요. 우리는 뭐 그러려니 하며 괜히 찡찡대고 말죠 뭐. 마가렛 모리슨 앞에는 테니스 코트도 있어서 테니스 치는 사람을 볼 때마다 "나도 한번 배워서.....!!"라고 두주먹을 불끈 쥐게 되는데, 여기도 강습같은 걸 받을 수 있던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