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U ] in KIDS 글 쓴 이(By): angelot (아기천사) 날 짜 (Date): 2000년 9월 21일 목요일 오전 11시 09분 24초 제 목(Title): Re: kids & CMU 영민이다! 나 역시 영민이가 어떻게 사는지 정말 궁금한데. -- 정말 자세한 음식점 정보 고마와. 다만, 점심 시간에 가기는 좀 먼 곳이 대부분이군. 가장 좋은 음식점은 우리집이지만, 학기 시작하고나서는 요리 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 야채며 등등이 냉장고에서 썩어버렸어. 주말부터 오늘 오전까지 어셈블리 코드 가지고 씨름하다가 될대로 되라, 같은 팀원들한테 보내버리고 일찍 집에 와서 볶음밥을 해 먹었지. 점심 때 학교에서 사먹은 인도식 도시 락이랑 비교할 때 얼마나 맛나고 좋은지. 참참, 아마 영민이 네가 있을 무렵에도 있었는지 모르겠는 데, 비지니스 스쿨 옆 도로엔 트럭에서 파는 도시락을 사먹 을 수가 있어. 3.5달라, 4.5ㄷ달라짜리가 있는데, 여자들이 먹기엔 3.5달라짜리도 너무 많지. 보통은 거기 중국식 도시 락을 사먹는데, 오늘 한번 인도 음식을 시도했다가 피봤지. 그래도, 같이 밥 먹은 인도애는 잘만 먹더라. 손으로 말이 지. 물론 대부분의 날은 식빵에 쨈 발라가서 먹지만, 역시 밥이 최고가 아닌가 싶다. 내일은 큰맘 먹고 아침에 밥을 해서, 주먹밥을 싸가는 것은 어떨까 생각 중이지만.. 워낙 아침 잠이 많은 내가 해낼수 있을까...? -- 영민이에게 이야기 하듯 적다보니, 다른 분들 보기에 안 좋 을지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