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U ] in KIDS 글 쓴 이(By): zuma ( 離酒) 날 짜 (Date): 1999년 3월 14일 일요일 오전 07시 01분 28초 제 목(Title): Re: 윗기사중 맘에 안드는 부분 어제 한국에 있는 동생이 신문에 학교 얘기가 났다고 해서 찾아 읽고 왔더니 키즈에도 이미 올라와 있군요 :) 몇가지 저도 사족을 달자면.. 피츠버그의 위치. 펜실바니아 동쪽에서 진입하면 피츠버그까지 한참 걸립니다. 그야말로 산넘어 한참을 가로질러야죠. 그러나 펜실바니아 서쪽(북미 대륙의 서쪽이 아닌)에서 진입하면 금방 나오지요. 바로 위의 게스트님이 이 부분에서 착각 하신듯 하군요 :) 뭐.. 저도 여기서 필라델피아를 간다고 치면 산넘어서 펜실바니아를 가로질러 한참을 가야 한다고 말할껍니다. 기행문을 쓴다면 모르겠지만 기사를 쓴다면 그렇게는 안 쓰겠지만요. 그 기자분이 무척 주관적인가봅니다 :) 철강 산업. 하향곡선 맞습니다. 공해 없는 도시로 만들고자했던 노력은 이미 철강 산업의 쇠퇴를 맞이한담에 또는 예견한다음에 나타난거죠. (거기엔 포항제철의 역할도 컸지요 :) 미국 철강이 경쟁력을 잃어서 쇠퇴를 맞이하는것을 부각시키기 보다는 "깨끗한 도시"를 만들자는 노력을 했다는걸 부각시키는것이 미국인들 자존심을 덜 건드리지 않을까요? 다운타운에 있는 Heinz Pittsburgh Regional History Center 에 한 번 가보세요. (비로 스시김 뒷편에 있지요) 저도 잠깐 밖에 둘러보지 못했지만 피츠버그의 역사가 잘 나와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