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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U ] in KIDS
글 쓴 이(By): philkoo (윤필구)
날 짜 (Date): 1998년 9월 16일 수요일 오전 05시 14분 07초
제 목(Title): 지나가다가 잠깐..



학기가 시작된 이후, 그전보다는 약간 바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키즈에 잘 못오는 이유는 첫째,

제가 있는 오피스에서 한글이 잘 안되기 때문이고,

(키즈한번 들어오려면 윈홀까정 와야해여)

둘째, 유학생활을 시작하면 키즈 중독생활을 청산하리라는

개인적인 다짐(?) 때문입니다.

그래도 지금은, 저를 걱정해주시는 영민님도 있고해서

윈홀의 도서관가다가 들렸어요.

요새 특별하게 재미있는 일은 없고,

한가지 있다면 지난 토요일에 교회 사람들과 rafting(급류타기)을

갔다왔습니다. 저는 처음 해보는 거라 디게 재밌더라고요.

급류에 휘말려 물에도 한번 빠졌는데,

한배에 타고있던 우리 목사님이 건져줬어요.

차로 한 시간 반 정도 걸려서 간 곳이였는데,

야키게이니 리버라고 하더군요 (스펠링은 몰라요)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아서 래프팅에는 아주 좋은 조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 듯.

(가격은 하루 즐기는데 1인당 20여불 들었습니다.)

그럼 또...

                   난,  꿈꾸며 살거야.
                            세상의 문 앞에서 쓰러지진 않아.

                                          - pyoon@andrew.cm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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