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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U ] in KIDS
글 쓴 이(By): philkoo (윤필구)
날 짜 (Date): 1998년 7월  9일 목요일 오후 01시 00분 57초
제 목(Title): 허탈했던 비자인터뷰


통신망에 보면 수많은 비자인터뷰 후기 가 있는데

대부분 주 내용은 i-20만 있으면 아무 문제 없이 받을 수 있다는 거다.

그래도 가끔 사람들 보면 영사가 이것저것 물어보는 경우도 많은 것 같은데.

그래서 나도 예상 질문을 대가 생각하면서...

'이것 저것 물어보면 이러저렇게 애기해야지..'

하고 약간은 긴장하면서 인터뷰 순서를 기다렸는데...

허탈하게도 내가 한 말이라고는

yes 네번, ok 두번, Thank you 두번 이였다.

괜히 긴장했다, 씨...

yes라고 대답한것도 뭐 거창한 질문도 아니고

나와 와이프를 가리키면서 'men and wife?' 라고 묻는것에 대한 대답과,

'Carnegie Mellon... good school!' 에 대한 대답정도...

역시 비자 인터뷰는 ok와 thank you 만 알면 아무 문제 없는 것 같다.

                   난,  꿈꾸며 살거야.
                            세상의 문 앞에서 쓰러지진 않아.

                                          - philkoo@plaza.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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