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U ] in KIDS 글 쓴 이(By): Ddol (Y. M. Park) 날 짜 (Date): 1998년01월23일(금) 23시24분09초 ROK 제 목(Title): Re: [스카이] 랄랄랄.. 전 미국에서 4년 반동안 학교를 다녔는데, 마틴루터킹 생일에 쉬어본적이 없답니다. 고등학교는 사립기독교 학교라서 학교 계획표에 따라 쉬었죠. 대학은 카네기 멜론이니 뭐 더 이상 설명이.. 헤헤.. 사실 1학년때는 화가 많이 났었죠. 딴 학교에 간 친구들은 무슨 쉬는 날이 그렇게 많은지.... 근데 2학년이 되니깐 그런게 없더군요. 어차피 하루 쉬고 싶음 학교 안가면 되는거고. 학교에 가던 안 가던 숙제, 프라젝, 시험, 등등의 시간표는 그대로 더라구요. 그러니 뭐 하루 수업 쉰다고 좋고 말고 할것도 없이 느껴지더군요.. 헤헤.. 뭐 대학원은 어떤지 저야 알 길이 없지만 저나 제 친구들이나 에고 수업 무지하게 많이 빠졌어요.. 히히.. 에고.. 저도 돈좀 많이 벌어서 한국에 도움이 되고 싶은데 아직 제 앞 가름도 제대로 못하는 처지라서.. 지금 생각엔 한국 가서 군대 마치고 카네기 멜론으로 돌아가 석사과정을 하는것도 좋을거 같이 보인답니다. 그때 쯤이면 여기(키즈) 에 계신 분들도 다 떠나고 없겠지만요.. 헤헤. 어제 오고 오늘 왔는데 글이 많으니 보기 좋네요. 아노니 글은 넘 많이 밀려서 안 읽기로 했는데.. 키즈가 어케 돌아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울학교 보드가 활발해지니 보기 좋네요..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