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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NU ] in KIDS
글 쓴 이(By): usbear (아프리카로맧)
날 짜 (Date): 1997년09월08일(월) 02시00분06초 ROK
제 목(Title): 좋은 여행~!~!


지난 주에 여름 학기를 끝내고 3주 동안 방학에 들어 갔다.
처음으로 했던일... 내가 보곳싶었던 친구를 만났다..  필라델피아까징..
2시간 이야기 위해서...왕복 12시간을 미친듯이 운전하고 왔다...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난 무지 기분이 좋았다,..  행복했다...
집에서 며칠 잠만 잤다......  그리고...  떠났다...
지금 내가 있는이곳.. 버지니아..  친구 집에서 죽 치고 있다...
대학원에 다니는 친구 놈한테 미안하지만.. 이 자슥도 혼자 자취하는 마당에 내가 
옆에 있어 주니까 허전하지 않고 좋다고 하네...
여기 있는 친구들과....  노래방에 갔다..  새벽까징 엄청 불러 댔다..
술까정.. 한잔 얼큰하게 한 후 가서 그런지... 친구들과 노래방을 나이트로 만들어 
버렸다..  아쉽다면 부르스를 출 여자가 없었다는것이다.. 크 크 크
어제는 워싱턴 디씨 바로 밑에 있는 공원에 갔다.. 계곡이었다...
급류 타는 사람도 보였다....  좋았다...  갈비를 제어 가지고 갔었는데...
암튼.. 갈비로 배 채우는 날은 내가 태어 나서 처음인것 같다..
사진도 많이 찍었다...  게쑤 그 가시나가 내 카메라를 들고.. 여기 저기 왔다리 
갔다리..   방정맞은 가스나...  지 허니한테 혼나니까...  좀 조용히 있으라고 
해도.. 이건 털털 그 자체.. 밥 해가지고 오라니깐.. 윽.. 이건 2층 밥을 해 
가지고 온 가스나..  하지만.. 지는 맞있다고 팍팍 먹는다...
오째.. 저런애가 시집을 갈까 하는 우려를 농담반 섞어서 했지만..
곧 시집갈 애인데...  .. 부럽당... 나도 장가 가고 싶어랑.. 크 크 크
그애 결혼식에는 우리 친구들이 다 갈거이다.. 그래서.. 마음것 축하 해 주고 
싶다.. 좋은 친구.... 털털하지만... 이쁜 가스나... 그 애 허니는 복 맏은겨~!
오늘은 늦게 일어 났다... 교회에 가야 하는데... 내 친구가 아직도 늦잠이다.. 
지금이 한시가 넘었는데...  3시 반 예배에 가자고 한다...
이 친구를 탓 못 한다.. 어제 한국에 있는 여자 친구하고.. 밤 세도록 이야기 했나 
보다.. 이 친구도 부럽다...캬 캬 캬 캬...
오늘은 이렇게 보낸란다.. 아주 조용하게...  2틀동안 개처럼.. 발광하듯이 
놀았는데.. 쉬어야지..
내일은 또 10시간 운전 해야 한다... 친구가 있는 아틀란타 까징.. 갈것이다..
그 친구 나 무지하게 기다리고 있다.. 심심하다고 하면서...
일주일 동안 머무를텐데... 정말이지.. 신나게 놀다 올것이다..
나하고 고향이 같은 전주 기지배가 또 나를 보고 싶다고 하는군.. 쩝...
가산이는 뉴욕에 인터뷰 가서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하구만..
쩌비..

암튼.. 그만 쓰고... 밥 먹어야 겠다.. 그런데 반찬을 몰로 하징???

에라 모르겠다....

물마라서.. 김치에 먹자~!~!~!




사라미가......
멀리...   버지니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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