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NU ] in KIDS 글 쓴 이(By): cingcing (알리사) 날 짜 (Date): 1997년05월24일(토) 23시37분54초 KDT 제 목(Title): [오랜만에 학교에 가보니..] 넘 오랜만에 학교에 갔다. 녹지원까지 가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결국 결혼식이 거의 따 끝나서야 도착하고 말았지 뭔가.. 녹지원에 가면서 혼자하는말 '친구들 시집보내기 너무 어렵다..' 친구들과 동생들과 자주 가던 길을 걸으면서 새삼 5년전의 추억을 되살렸다. 제2도서관과 분수대를 거쳐 기숙사로 가는 길.. 약간 멀고 멋이 없는 길이없지만 나름대로 당시에는 뭔가 비젼과 희망에 찬 길이었다. 내가 자주 가던 열람실은 자료실로 바뀌었고, 농대 건물앞에는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었다. 우리 건물도 새로 짓고 있는 듯 했다. 그저께 동창회 명부를 받았다. 시간이 없어서 아직 풀러보지 못했는데,, 다시 보면서 그때는 회상해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