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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NU ] in KIDS
글 쓴 이(By): Psyke ( 메 롱 이 �)
날 짜 (Date): 1996년10월14일(월) 13시06분40초 KST
제 목(Title): 하루에 한개밖에?



포스팅이 안되어있다니... 엇 추워라.

  졸업이 무언지... 한 학기 더 연장하고 싶은 용기없는 
생각이 자꾸만 고개를 든다. 달 집에서 잠이라도 자고 싶다. 
학생이라면 당연히 공부가 재미있어야 할텐디 ... 힘이 없다. 
쉬고 싶다. 내가 하던일이 아닌 다른 일들을 해보고 싶다. 
나이가 들어서 그러나? 의욕상실. 게으름. 

  언제부터인지 자신감이란 게 사라졌다.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자꾸만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 떠오르고...
평소 기억력이 상당히 떨어지는데도 왜 이런 좋지 않은 기억들은 
계속 날 괴롭히는 걸까... 벗어나고 싶다. 용기없는 날 보는게
싫다. 깨지 않는 잠에 빠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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