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N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lsm) 날 짜 (Date): 1996년08월27일(화) 20시06분35초 KDT 제 목(Title): 쩝.... 안녕하세요? 간만에 수미가 안부전합니다. 띨한 영수형. Goodman2가 누군지도 모른단 말야? 역시 나이는 못 속이겠군.감각이 영 떨어진단 말야... 어쩐일인지 포항에 비가 다 오고 있습니다. 마음이 좀 울적하지만 그래서 엄마가 막 보고 싶지만 내가 할수 있는 건 여러분의 글을 읽고 내가 글을 남기는 것 뿐이군요. 개강인데 기분이 영... 뭔가 활력소가 될 만한 것들을 찾아야 하는데 그게 뭘까요? 오늘은 룸메이트랑 운동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렇게 하기 싫어하는 운동을 것도 일주일에 2번이나 말이예요. 이번학기는 좀 생기있게 살고 싶은 데 교수님이 영 협조를 안해주네요. 성준이 선배님! 논문 다 끝난거예요? 왜 한가한건데요? 남들은 바쁘다고 야단인데... 선배님은 졸업하면 취직할거예요,아니면 진학할꺼예요? 여러 선배님들 각자 생각하는 길이 다르겠지만 모두 잘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남들이 막 행복해하면 샘 많은 수미가 덩달아 행복해지려고 안간힘쓰다가 어쩌면 진짜로 행복해 질지도 모르잖아요? 인호가 아는체 해줘서 고마웠어. 너도 잘지내고 학기 시작해서 좀 바쁘지? 열심히 잘 살거라 생각해. 우리 동기들한테 안부 전해줘. 물리인 여러분 행복하세요. WeIs님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