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NU ] in KIDS 글 쓴 이(By): Psyke ( 메 롱 이 �) 날 짜 (Date): 1996년07월19일(금) 01시14분00초 KDT 제 목(Title): 나의 휴가-하루를 뽀닷이! :) 아침 9시에 대전가는 고속을 탄다. 차 안에서 물론 침흘리고(이건 옵션임) 잔다. 내려서 바로 옆의 동부고속터미널에서 속리산 가는 버스를 탄다. 속리산에서 내려 코스를 정해서 산에 오른다. .. 아후 대여섯 시간은 줄곧 오르락내리락이다. ...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친한척도 하고. 절에 들러 시원한 물도 마시고. 대략 5시간 후에는 같은 장소로 돌아올 수 있다. 대전가는 막차가 7시 50분까지다. 민박하라고 유혹하는 아줌마들, 아저씨들이 많다. 밥값은 무지 비싸다. 그리고, 정말 맛없다. 대전서는 9시에 전주오는 차가 끊긴다. 그럼 11시 40분 기차를 기다란다. 나라시 타라고 꼬시는 택시 아저씨들도 많지만, 비싸다. 15,000원. 저번엔 10,000원이었는데... 혼자 오려면 나라시를 거부하고 그냥 택시를 잡는다. 한 30,000 에서 40,000정도면 전주까지 편히 온다. 아침에 더 일찍 갔었으면 좋았을 거다. 어쨌건 땀은 뺀다. 운해도 보고, 바람도 쐬고. 전주 도착하면 1시 반이다! 으..통일호... 그래도 2,700에 온다고 생각하면 돈 번 느낌이다. 담엔 어데를 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