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N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forour) 날 짜 (Date): 1996년06월24일(월) 12시12분11초 KDT 제 목(Title): 뉘기야? happykid 음... 기탄없는 질책과 충고를 바라긴 했지만, 막상 그런 말 들응게 좀... 글쿤. 느가 woman이어서 그런 말 하는거 라 생각하는디.... 만약 느가 man이었다면 그런 말 했을까? 몰르지... 니가 내보다 경험이 훨씬 많아서 잘알고 하는 얘긴지도 모르제.. 하지만 난 전자(electron이 아녀.)라고 생각혀. 글고 오늘 걔네 동기들 왕창 만나기로 했지. 술도 사주고 마. 글고, 걔네 군대간 남자 동기한테 편지도 쓸란다.. 푸하하. 좀 계산이 깔린거긴 하지만... 하지만 나보고 뭐라하지마... 아마, 니가 남자면 동감할꺼셔.. 글도, 암말 않쿠 그냥 하는 건 아냐. 군대간 얘한테 까지 얘기하는 건 글치만, 오늘 걔 동기들 만나면 다 얘기할판여. 글고 이미 알고 있는 사람도 몇명 있고.. 갑갑허잖여. 얘기않고 가만히 속에만 품는다고 안될게 되는것도 아니구. 다 얘기하고, 잘해주면서 조금씩만 도움 받으면 좋지.. 안그려? 음, 글이란게 좋긴 좋군. 아마 글이 아니라 너랑 얘기하는 거였다면. 이렇게 나 할말 다하진 못했을 꺼셔. 음.... 상상이 간다. 글고 시험을 잘봤스? 난, 시험 안봤다. 음 글쿠... 음.. 좀 그렇군. 어째.... 흠.... 알겠어. 흠..... 음..... 암도 글치 않길 바랬는데... 그렇다니.... 흠..... 잘 있으라... 혹 느그 모임에 연락만 오면 되도록 참석할끼라. 얼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쿠라. 수미 너도.. 음, 글타고 내가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다 날 보고 싶어하는 건 아니겄지만. 음, 말해놓고 보니 억울하군. 글코, 쯧쯧.... 교수님 없었다고.... 쯧쯧,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해야제. 푸하하 음, 내가 왜 웃었지... 으잉? 밖에 이게 무슨 일? 아까까지는 멀쩡했는데, 갑자기 웬 소나기? 역시 장마철에는 날씨가 믿을게 못돼. 쓸디 없는 얘기가..... 나, 인자 고만 써야지. 자꾸 쓸데없는 얘기만. 음. 그동안 수미 많이 컸는지, 몰라? 흠흠. 윗글 읽고 '참.. 참' 그러겄지.. 후후. 진짜 가야겄다. 잘있으라... 글코, 놀러가자는 데는 아무도 대답이 없네. 너도 말이야. 암도 가기 싫은 모양이군. 91은 1주일 정도 동해로 간다는디.. 우리는 내년에나 혹시... 명수양(앗, 실수 명수씨')는 요즘 잘 안들어오네.. 하기야 바쁘겄지. 나랑 갔겄서? 아, 진짜 가야겄다. 간다간다. 잡지마. 잡지마. 잡지마........... 자바. F.e.a.r C.a.n H.o.l.d Y.o.u a P.r.i.s.o.n.e.r H.o.p.e C.a.n S.e.t Y.o.u F.r.e.e 넘 좋다~~~. p.s. 영어가 short한 내가, 어제 dictionary를 뒤적였는디, (물론 종이로 된거 말구.. hwp에서 영한사전말이지.) hold a prisoner가 포로로 잡다는 숙어구. set free가 석방한다는 뜻이더군. 음 오늘도 하나 배웠군. 수미 너 웃었지? 니 웃음소리 여까지 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