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N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982) 날 짜 (Date): 1996년06월20일(목) 04시14분03초 KDT 제 목(Title): 낙서 내 방 서랍 속에는 담배 한갑이 있다.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 옳畸考活結� 놓여있는 그 담배를 볼때면 어떤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물론 그 이유를 난 모른다. 다만,,, 혼자있게되는 방에서는 사람 이외의 또다른 무엇을 찾게되는건 아닐까하고 생각해보기도한다. 여차하면 피울수도 있으려나? 글쎄.. 아직까지는 온건히 비닐까지 입혀있다. 거기까지는 미칠 이유가 없었나보다. 내가 내 자신에게 threshold를 두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참을 수 있는 만큼 화나고 힘들고 외롭고 바쁘고 심심하면 좋겠다. 그럼 사는게 거뜬할지도 모르지.... 사람이 물론 좋긴 하지만, 에고 무슨 말을 하려는건지.... 결론, 96이상 문학상 수상 단편집 중에서 담배피우는 여자 라는 소설한번 읽어보세요... 물론 주부 이야기니깐 재미있을 것 같은 사람만...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