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onbuk ] in KIDS 글 쓴 이(By): Psyke ( 메롱이 ) 날 짜 (Date): 1995년11월29일(수) 19시08분40초 KST 제 목(Title): 이 보드를 만들려구.. 한 일은 오직 시솝님께 끈덕지게 졸랐다는 것 뿐입니다. 우선 처음에는 우리학교도 이제는 인터넷이 활성화 되려고한다고 얘기를 드렸고, 그 다음부터는 하루에 하나씩 ToSysop 보드에 글을 올렸어요. .. 메일도 가끔 쓰고요. 첨에는 보드를 얻으려는 흑심(?)으로 시작했는데, 나중엔 시숍님께 정들던데요? :) ... 그래서 가끔은 보드얘기 안하고 메일만 보내기도 하고.. 아무리 그래도 시숍님은 내 이름만 봐도 아마 소름이 돋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이주일이 채 안되어서 만들어 주신다고 약속하셨어요. :) 그래서 그 다음에도 가끔 글 올리고.. 메일도 쓰고.. 시립대분들은 두세분이 돌아가면서 글 쓰시는데, 전 혼자 하느라고 좀 힘들었어요.. 흑.. 하루는 서울에 갔다가 밤 늦게야 전주에 도착했는데, 하루라도 글 안올리면 혹여 "정성이 부족하다"실까 두려워 굳이 학교 들러서 글 쓰고 간적도 있어요. .. 좀 끈질기죠? ..역시 난 한국인이야! :) 그럼 많이들 들어오시고, 글 올리시고.. 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