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NU ] in KIDS 글 쓴 이(By): xor (달무리) 날 짜 (Date): 1996년05월01일(수) 23시42분24초 KST 제 목(Title): [Re] 물리학과 아무에게나 재미있게 놀아 주었던 선배들이 동기들이 혹은 후배들이 많이 생각나겠다. 집과 떨어진 곳에서 생활해 나간다는 것이 쉬운거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생각을 해보면 별거 아닐꺼 처럼 느껴질때도 있었는데 막상 겪게 되면 그게 그렇게 단순하진 않았구나 라고 생각이 들곤 하지. 뭔가 몰두하게 되면 그땐 잠시라도 잊을수 있고 그래서 그렇게 하지만 나중에 정신이 들었때 몰려오는 허무감.!!!! 결코 발전없는 아무것도 없었던 시간은 아니였건만 유익하게 보낸시간이었건만 가슴한구석에 자리잡는 공허함의 정체는 무엇일까? .... 낼 또 동원훈련을 받으러 가야된다. 내일은 비가 안와서 강당에만 쳐박혀 있지 않았음 좋겠다. 화영에 건강해라. 먼곳에서 아프면 같은 병이라도 더 아프게 느껴지고 오래가니깐. 수미도 시험 잘 보고 내모두들 건강과 행복이 듬뿍한 삶이 되길 바라며.. | / ____ ____/ _ _ | / / / / ooO / ) ( \ Ooo / / / / Xg mutual understanding / ) / ( ) \ ( \ /| / / / Open freeman \ ( ( ) / ) ) / / | ____/ / Romantic, Rolling life ~~~~\_).oooO-Oooo.(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