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N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982) 날 짜 (Date): 1996년04월20일(토) 19시11분07초 KST 제 목(Title): 화가 나는 날 화 난다. 화가 나지만 화를 내지는 않는다. 씩씩거리고 참고 있다. 좀..과묵해질 뿐인가? 음... 나이를 먹으면서 (자꾸 쓰는 말이지만 이게 무얼 의미하는 지는 아직도 잘..) 화가 나도 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느꼈다. 요즘, 내가 겪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를 내지 않는다. 화가 안 나는 건 아닐 텐데도 ..그렇게들 지낸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게다. 왜? 낸들 아나... 다만 내 생각으로는 화를 내는 건 손해보는 일이니깐 그럴 껏 같다. 그러치,,손해 보는 짓이다. 참는게 남는거다. 내 옆사람 누군가도 화가 났을지도 모르겠다. 나때문에,,혹은 그 무언가 때문에... 그렇지만 누가 화가 왜 났는지 모른다. 알고 싶지만,,그렇지 않을때도 있다. 이기적..개인적.....사생활보호주의? ..천만에.. 어쨌거나.. 그렇게들 웃으면서만 실실거리고 지내는게 우습기도 하고.. 오늘처럼..화나기도 한다. 바보들.. 바보들이 사는 세상.. --바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