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N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이수미) 날 짜 (Date): 1996년04월19일(금) 21시00분59초 KST 제 목(Title): To toystory only 진짜로 only 수민데요. 옆에서 어떤애가 그만 놀으래는데 어떡할까요? 그래도 난 꿋꿋하게 짜쟌~ 오늘 문제 풀다가 열받ㅐ� 수미 벌써 되耆챨� 넘게 이러걋聆�. 수미는 매일 나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실감 하며 살고 있지만 실망하지 않으려고 나를 많이 달래곤 해요. 수요일엔 비도 많이 왔는데 그래서인지 좀 우울했어요. 전자기 조교를 하는데요,한 아이가 와서 내가 준 점수에 항의를 하며 그러더군요.이런식으로 하는게 아니라고,그래서충고하러 왔다고. 그러면서 내앞에서 그 문제의 report를 구겨서 가지고 나갔어요. 한참을 멍하게 앉아 있었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그러다 이러지 말자 생각했어요. 좀 비겁하지만 그 애의 점수를 더 깍기로 했어요. 내가 점수 주나 봐라. 헤~.바보같죠? 열심히 사세요 .행복하시구요. (세번째줄 번역-오늘 문제 풀다가 열받은 수미,벌써 두시간 째 이러고 있음.) e-mail보내려고 시도-->computer 가 꼬자인 관계로 실패.. 그만 내려 가서 문제나 마저 풀어야겠어요. 나도 행복해야지.. God bless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