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NU ] in KIDS 글 쓴 이(By): enough (퉁퉁이) 날 짜 (Date): 2000년 11월 16일 목요일 오후 09시 06분 30초 제 목(Title): 오랜만이죠..? 그동안 동화선배는 두아이의 아빠가 되셨고..(축하드려요..) 곧 로빈 선배도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이것도 축하..) 성준이 선배 오랜만인데 결혼하신다면서요..( 역시 또 축하..) 메롱이 언니 좀 무료하고 힘들어 보이지만 그래도 학교를 떠나 새로운 곳에서 잘 살거 같아서 마지막 축하를... 다들 축하할 일 뿐이네요... 전 삼성 SDI로 직장을 옮겼어요. 출근한지 한달 조금 못된거 같네요. 가까운 곳에 화영이도 있고.. 학부때 선후배들이 있어서 나름대로 위안도 되구요... 무엇보다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몸은 힘들고 아직 나 자신을 추스릴수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이것도 곧 나아지겠죠.. 지금은 단지 머리속을 비워버릴 수 있기만을 바라고 있어요.. 얼마나 더 시간이 걸릴지...얼마나 더 힘들어야 되는지 모르겠지만.. 한가지..한 사람에 대한 생각만으로 가득차서 나를 찾기 어려워 졌지만.. 나아질꺼예요... 스스로에게 생각날때마다 자꾸 자꾸 나를 달래요..다른 생각으로 대신할수 있게... 새로운 곳에서 낯선 사람들 속에서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게... 메롱이 언니...언니 잘 할꺼예요... 언니가 힘내서 공부 잘 마치고..좋은 논문 많이 쓰고..그럴수 있길 바래요.. 참...나 91학번 선배들이 만든 프리챌 커뮤니티 있잖아요.. 나 거기 가입했어요.. 언니 거기서 볼 수 있겠네요.. 언니 좋은 소식 기대할께요.. 모두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