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NU ] in KIDS 글 쓴 이(By): Psyke ( 메롱이) 날 짜 (Date): 2000년 6월 21일 수요일 오후 08시 08분 14초 제 목(Title): 더워 죽겠다. 요즘엔 아프면 병원도 못 가니까 정말로 죽을지도 모른다. 7시가 되면 칼같이 냉방이 끊긴다. 5분 후엔 이 방안의 6대희 히터 때문에 온도가 급상승한다. 창문 닫고 밥이라고 먹고 들어오면 곧 사우나다. 늘상 앉아있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측의 배려가 자상하다고 해야 하나? 뱃살 나오지 않게 땀 쫙 빼 주니 말이다. ...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매 망가진 사람들이 허다하지만. 더군다나 오늘은 하지. 낮이 긴만큼 더운 느낌. 장마라는데 비나 올 것이지 비오기 전의 찌는 느낌이 이틀째 계속이다. 1층만 해도 이렇진 않은데, 4층 (꼭대기)인데다가 히터들이 여지저기 널려있으니... 심심치 않게 모기까지 가세해서 (뒷산은 모기들의 소굴인 것 같다...) 더운 여름밤을 실감하게 해준다. 결론은... 더워 죽겠다는 것이다. 헥헥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