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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NU ] in KIDS
글 쓴 이(By): enough (퉁퉁이)
날 짜 (Date): 2000년 5월 25일 목요일 오전 09시 42분 18초
제 목(Title): 으...잠이 안 깨!!!



그냥 요새 의욕도 없고....회사 와서도 그냥 암것도 안하고 논다....

어제 사람들 모아서 술 마셨는데..나도 예전 같지는 않더라.

많이 안 먹었는데..취했는지..자꾸 눈물나서 혼났다..

동생이랑 같이 살면서 좋은 건 이렇게 술마시고 와도 담날 콩나물국을 얻어 

먹을 수 있다는 거다. :)

오늘 아침은 유난히 졸린다...

출근해서 내내 눈을 못 뜨겠다...

'집에 무슨 일 있어요..?'

'아니요..잠이 덜 깼어요...'

그냥 깨지 말고 하루 종일 이렇게 비몽사몽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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