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NU ] in KIDS 글 쓴 이(By): enough (퉁퉁이) 날 짜 (Date): 1999년 10월 15일 금요일 오후 12시 58분 35초 제 목(Title): 가을인가 보네... 출근길에 낙엽을 보았다. 매일매일 다니던 길이고..보는 길인데..어제도 있었고, 그저께도 있었을텐데.. 갑자기 시들어 다 떨어진것처럼 흩어져 있는... 하늘도 흐리고..가을 기분을 많이 느끼게 해주는 아침이었다. 테잎을 하나 샀다. Bread의 If 가 들어있는 걸로. 많이 듣고 싶었는데 그냥 느낌만 있고..살 생각은 왜 미쳐 못했지? 점심시간은 다끝났고 불은 켜졌는데 이어폰을 빼고 싶지가 않다.. 글쓰는 것도... 지금 내게 30분의 자유가 주어지면 좋겠다. 지금 이대로 음악과 글쓰는 것과..그리고 커피 한잔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