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tecnika (테크니카) 날 짜 (Date): 1995년07월08일(토) 14시21분34초 KDT 제 목(Title): All about 김밥집 현재 김밥집(주:김밥집이란 김밥을 위주로 파는 곳을 지칭하며, 여러가지를 팔면서 김밥을 파는곳과는 분리됨)은 학교 앞에 있는 곳은, 붉은 돼지, 김밥나라1(주:현재 동명의 김밥집이 2곳이 있으므로, 오래된 곳을 1, 최근곳을 2라 지칭함), 김밥나라2, 모아김밥, 캘리포니김밥 으로 구분됩니다. 개점한 순서로 보면, 붉은돼지와 김밥나라는 비슷한 시기에, 그다음 모아김밥이 생겼고, 캘리와 김밥나라2는 비슷한 시기입니다. 각 김밥집의 특징을 열거하면, 1. 붉은돼지. 학교앞의 지리적으로 좋은 곳에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애용하며, 미리 어느정도 만들어 놓기 때문에 거의 대기시간 없이 먹거나 포장이 가능 하다. 최대 5명이 그자리에서 먹을수 있으며, 메뉴는 단 한가지로 선택의 폭이 없으나, 싼 가격(1500원)이 매력이다. 음식맛은 중간 정도로 평가되나, 특히 XX맛(이름이 기억안남)과 향이 진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2. 김밥나라1. 20대중반의 여자분이 혼자 운영하는데, 개인사업인지 아닌지는 알수 없다. 가게의 크기는 붉은 돼지보다는 크나 느껴지는 규모는 더 작다. 이전에는 동생으로 보이는 남자가 도왔으나, 현재는 혼자 운영하고 있다. 뒤에 설명할 김밥나라2가 혹시 자매가게가 아닌가 생각도 되나, 개인적으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본다. 김밥나라1의 장사가 새로운 가게를 낼 만큼도 되지 않을뿐더러, 김밥나라1의 운영도 그리 순탄치는 않기 때문이다. 김밥나라1의 특징은 우선 언제 영업을 하는지 모른다는점이다. 당연히 열었을 것이라 생각하는 시기에 닫고 있을 때도 많고 일요일같이 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때에 열기 때문이다. 또한 지리적 위치가 잘 눈에 띄지 않으며, 멀지는 않으나 그리 쉽게 발이 가지 않는 곳에 위치한 것도 한가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메뉴는 4가지가 제공되며(쇠고기, 김치, 치즈, 참치) 가격은 모두 2000원이다. 최대 10명까지 식사가 가능하나, 보통 6명이면 가득차보인다. 또 별로 그자리에서 먹는 사람도 보기 쉽지 않다. 전체적으로 손님이 별로 없지만, 음식맛은 좋은편이다. 특히 김모군이 즐겨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3. 모아김밥 비교적 큰 규모로 생긴 김밥집이나 역시 길가가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도 많다. 특징은 김밥 이외의 여러가지 메뉴도 팔고 있다. 예를 들어 앞의 두 김밥집이 김밥만 파는 것에 반해 라면이나 라볶기, 비빔밥, 오뎅등 여러가지가 있다. 김밥의 종류는 김밥나라1과 유사하나 더 다양하다. 특히 스페샬김밥이라는 것을 더하고 있는데, 앞의 글에서 나온것처럼 김밥을 꺼꾸로 쌌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격은 일반 모아김밥은 1500원, 다른 김밥은 1800원, 스페샬김밥은 2000원이다. 최대 20여명까지 동시 식사가 가능하며, 포장도 된다. 그러나 음식맛이 영 별로로 평가되는데(주:이 평가는 필자의 개인적인 입맛에 의한 것일수도 있음) 김밥을 먹을 때는 마치 모래알을 씹는듯한 느낌이 들고 팍팍하다. 라면이나 기타 음료없이는 먹기가 곤란하다. 그러나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라면등의 다른 메뉴가 있기 때문에 종종 이용되고 있다. 다음은 추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