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UYHYUL ("의혈사랑"�@) 날 짜 (Date): 1995년06월19일(월) 09시45분51초 KDT 제 목(Title): 가슴에 남아있는 이야기 어느 청년이 홀어머니와 단 둘이서 살고 있었다. 이웃 마을에 욕심 많고 아주 표독스러운 젊은 여자가 살고 있었다. 어찌 되었는지 청년은 이웃 마을의 그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청년은 여자에게 청혼을 했다. "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 " 여자는 말했다. " 저와 결혼을 하실려면 저의 부탁을 들어주셔야 해요 " 청년은 말했다. " 그게 뭡니까? 뭐든지 들어 드리겠습니다. " 여자는 말했다. " 당신 어머니의 심장을 가져오세요. " 청년은 고민에 빠졌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어머니의 심장을 갖다 줄것인가, 아니면 결혼을 포기하고 없었던 일로 할 것인가, 청년은 생각했다. 청년은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청년은 어느날, 잠자는 어머니의 심장을 꺼내서 그 즉시 이웃 마을의 그 여자에게 갖다 주려고 산길을 달려 가기 시작했다. 거치른 산길을 달리다가 발을 헛디디어 청년은 넘어졌고 두 손에 꼭 쥐었던 어머니의 심장은 청년의 손을 벗어나 떼굴떼굴 굴러 내팽개쳐졌다. 그때, 어머니의 심장이 이렇게 말했다. " 애야, 다치지 않았느냐 " "의혈사랑" *** 김 대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