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tecnika (테크니카) 날 짜 (Date): 1995년06월07일(수) 11시12분17초 KDT 제 목(Title): 남벌.. 저도 1부의 1권만 보았습니다. 아직 시간과 금전이 허락하지 않아서 나머지 부분은 보지 못했습니다. 아글쎄, 한권 보는데, 500원이나 내라잖아요. 물론 제가 한권 볼 동안 같이 간 충렬이는 5권(150원짜리)이상 보기때문에 좀 덜 아깝기는 하지만요. 근데, 처음 만화가게 가서 남벌 1권을 집어서 보는데, 약간 이상하더라고요. 맨 처음부터 줄거리가 좔좔 나오는데, 아니, 흥미를 불어넣기 위해서 나올 이야기를 미리 설명하나,, 계속 이상하게 생각하고 표지를 보아도 분명 1권이고, 그래서 어쨌든 내용을 잘 알기 위해 차근히 읽었습니다. 다 읽고 나서(줄거리 부분) 본문을 보는데, 그래도 이상한지라, 다시 표지를 보았더니, 2부 1권이더군요. 그래서 다시 1부 1권을 집고 보았는데, 줄거리 보는 동안 충렬이는 2권정도를 다 보았습니다. 역시 줄거리를 2부 1권에서 다 본지라, 약간은 재미가 반감되는... 하지만, 2권 이하를 보지 않아도 내용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겠습니다. 만화책을 싸게 보는 방법 한가지를 알게 되었는데, 연재 만화의 1권만 본 다음, 나머지 내용은 충렬이에게 묻는겁니다. 그럼, 워낙 친절하게 설명을 자세히 해줘서 만화책 뒷부분을 볼 필요가 없죠 지금 TV에서 하는 아스팔트...도 그렇게 보았고, 몇권을 그런 식으로 보았는데, 한가지 단점은 충렬의 기억의 한계로 사건들의 순서가 약간 뒤바 뀔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걸 정리하기 위해 책을 끝까지 보는 것도 좋겠죠. 1천원이면 1시간동안 시간을 때울수 있는 좋은 취미이지만, 하염없이 흐르는 시간을 보면 약간은 아까운 생각도 듭니다. 테크니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