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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U ] in KIDS
글 쓴 이(By): UYHYUL ("의혈사랑"�0)
날 짜 (Date): 1995년05월26일(금) 02시49분20초 KDT
제 목(Title): 우~~~~~~~ 드디어 제가 1000을...  :)


하하, 시간이 지나면 또 위에서 몇개의 글이 지워져 제 글이 1000번째 아래로 
떨어질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지금 이 시각 제 글이 1000번째 글입니다.  :)

근데 에디터가 이상해 졌는지 글이 깨져서 나오네요..음... editing끝나고 보면 
제대로 올라 있겠지만 지금은 음.. 이상한데...무슨 소리인지 아시는 분은 
아시겠죠..

아! 그리고 potent님!! 하하, 키-카페 입성을 축하! 축하! 또 축하!!!!
이런, 지 후배라고 끔찍이도 챙기네...요런 말씀을 방금 하신 분! 계시죠? :)
potent님! 한번 말씀대로 키-카페에 도배를 해 보세요. 그건 키-카페에 계신 모든 
분들이 아마 바라는 일일겁니다, 그쵸?
으~~~~그런데 키-카페의 터줏대감님들은 요새 뭐하시나???

   뭉크님, 빗방울님, 그리고 종리비님.... 또 한차례 물갈이를 하는건가?

흐흐 그래도 난 끝까지 두 눈 부릅뜨고 살아 남아야지....  :)
지금이 5월 하고도 말이니까, 와~~~~ 이젠 날씨도 거의 여름이겠고 또 젊음의 
계절이 시작되겠군요..

그러고보니 이제 기말로 접어드는군요. 학교에 계신 분들...고생 많으시죠?헤헤..

음...아무런 얘기나 해 볼까?음...

며칠전 여기 미주 한국라디오 방송국인 '라디오 코리아'에서 본국의 주요인물과 
ㅐ壙故訝� 한게 있었는데, 이번엔 6공시절 황태자였던 '박철언'이 나오더군요.

미주 방송은 한국내의 방송심의윤리를 전혀 무시하고 방송을 내보내기 때문에 
정말로 쓴소리 단소리 다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여기서 이상한 소리 한다고 
한국내의 그러한 심의윤리가 여기까지 미치진 못하지 않겠어요? 또 여긴 ㅎ熾�히 
미국이고..

근데.. 그 '박철언' 그 인물이 03이를 엄청 ㅎ척囑� 이거죠, 하하 완전히 입장이 
뒤바뀌어 이젠 그의 말대로 '백수 생활을 강요 당하는' 입장이 되어 아직 사면 
복권도 안 되어 있고 그저 부인인 '현경자'의원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산답디다. 
하하, 노태우시절 그렇게 날리더니 꼬락서니 하고는...

그리고나서 지금의 김영삼정권을 평가하는 부분에서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김영삼 정권의 오만방자함이 지금의 정국을 이 꼴로 만들었고, 또 우매한 
김영삼 정권의 출범 이후 공무원들은 일선에서 일 할 의지도 없을 뿐더러 아예 
복지부동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옛말에 '무식한 사람이 용감하다'는 말이 있죠. 
지금의 김영삼정권이 바로 그렇습니다"

한국내에서 이런 인터뷰를 했다면 당장 뉴스에 나오지도 못하고 짤렸을텐데 그냥 
다 나오더군요.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03정권을 씹는데..하하..세월이 유수와 
같다더니인생살이 바뀌는건 시간 문제란 생각이 들더군요  :)

5월 초에 있었던 한총련 발대식 이후 03이가 경북대를 쳤더군요. 과거 인혁당 
사건으로 숨진 아니, 희생된 경북대의 선배들을 기리는 비석을 철거하기위해 
대규모 경찰 부대와 포크레인까지 동원 하여 발광을 했다더군요. 지난 5년 동안 
노태우도 가만 놔두던 그 비석을 왜 이제 와서 03이가 건드는 걸까요? 뻔하죠 
뭐,지난 4월 28일 대구에서의 크나큰 가스 폭발 사고 이후 민심이, 특히 대구의 
민심이 정부로 부터 완전히 돌아 서 버릴까봐 갖은 고민을 한 끝에 내 놓은 술책이 
바로 경북대 침탈이라는 거죠. 마침 시기에 맞추어 한총련출범식이 대구에서 
열리고 얼마전 가스사고로 민심이 흉흉해 ㅤㅈㅕ졌는데 김영삼 정권으로선 또 
학생들이 한 껀 터뜨려 주어 여론을 환기시켜주길 바랬겠죠. 허나, 학생들은 
비폭력 평화행진으로 끝까지 조용하게 행사를 마치었고 껀 수 하나 잡지 못한 
03이는 결국 학생들을 먼저 건들기로 작정을 한 것이지요.그래서 전 경북대를 
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학생들은 물론 거세게 저항을 할 것이고 
그러다보면 다시 돌도 들거고 쇠파이프도 들거고 꽃병도 들거고 그 다음엔 
뻔하죠.다시 여론을 호도하여 '보십시오 아지갠� 학생들은 저렇습니다' 하면서 
그렇게 그렇게 슬슬 마무리 하려 하겠죠. 지금은 어떻게 정리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그 때의 제 생각이었습니다.


으~~~~~  1000번째 글 쓴다고 좋아하다가 지금 와서 내가 딴소리를 했군요.  :)

제발 다른 분 위에 있는 글 지우지 마시고 제글이 1000번째 글로 남아있게 해 
주서요...:)


덧붙임: 지금 에디터가 이상한것 같습니다. 혹시 오타가 많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
                           
    가다 못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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