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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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U ] in KIDS
글 쓴 이(By): being (빙)
날 짜 (Date): 1995년05월22일(월) 14시48분28초 KDT
제 목(Title): 화살과 노래


하늘 우러러 나는 활을 당겼다.
화살은 땅에 떨어졌었지, 그 어딘지는 몰라도-
그렇게도 빨리 나니 
날아가는 그 화살 그 누가 볼 수 있으랴.

하늘 우러러 나는 노래를 불렀다.
노래는 땅에 떨어 졌었지, 그 어딘지는 몰라도-
눈길이 제 아무리 예리하고 강하다  한들
날아가는 노래를 그 누가 볼 수 있으랴.

오랜 오랜 세월이 흐른 후 한 느티나무에서
나는 보았다. 아직  꺾이지 않은  채 박혀 있는 화살을
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한 친구의 가슴속에 살아 있는 것을 나는 들었다.

- 롱펠로우

심심하여 그냥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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