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tecnika (테크니카) 날 짜 (Date): 1995년05월19일(금) 15시16분12초 KDT 제 목(Title): 물은 가려마시면서 왜 맥주는... 가려마시지 않죠? 왜 아메바는 어미버라고 하면서 카테고리는 캐러고리라 하지 않죠? 각설하고... 지난번에 운영체제 시험준비 한다고 말을 썼던것 같은데, 그 계획이 수요일에 갑자기 바뀌어 시험은 안보고 우리조 (저와 지훈과 상원)가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앞에서 말한대로 아메바, 혹은 영어발음 그대로 어미버입니다. 분산운영체제입니다. 여러분이 다 아시는 탔네보름인지 tanenbaum인지 비슷한 사람이 만든 시스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시간에 들으시고. 하여간 그때문에 수요일에 탱자탱자 하다가 드디어 어제 발등에 불이 똑.. 해서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거의 새면서 준비를 했습니다. 수업시간에 들어가서도 열심히 보고 했는데, 낌새가, 오늘의 발표자 태일선배가 오래 하시길래, 야, 잘하면 안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간 준비가 불충분했었으니까요. 역시 시간 약 25분 정도 남기고 끝내셨습니다. 교수님께서 얼마나 걸리냐 하셔서 당연히 30-40분! 원래는 20-30분 정도이지만, 그래도 다시 준비해서 하려고요. 물론, 빨리 해치우는게 낫지 않느냐 하실지 모르지만, 다음에 하기로 하고 저는 이제 자유를 찾았습니다. 오늘은 집에 가서 자야 하는데, 밤에 야간C가 있기 때문에.. 음.. 그럼, 좋은 주말을 보내십시오. 정말 기다리던 주말입니다. 테크니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