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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U ] in KIDS
글 쓴 이(By): ANEMOME (김 소 언)
날 짜 (Date): 1995년04월19일(수) 08시49분39초 KST
제 목(Title): 하하...문규야...



어제 저녁에 집에 가다가...
전자과의 통신방 사람들 3명을 엘리케이터에서 부터..정문까정 같이 가게 되었다.
한명은 아는 사람이구...나머지 두명은 모르는 사람이라...당연히 한명하구만 
야그를 하면서 내려갔는데...

갑자기 그 중 한명이 나랑 야그해야 겠다는 결심을 했는지..(헤헤)

    "저기 비젼방인가...머리 길구 기름바르구 다니는 사람있죠"
음...누굴 말하는 걸까?

민기선배가 나몰래 기름 바르구 다녔나?/
아닌데...민기선배는 머리 안 긴데...
난 더더욱 기름 같은거 안 바르구 다니구...
내가 심각하게 고민을 하구 있는데...

다른 한명 왈 "그사람 교수님이야..."
난 마구마구...웃었다...하하하...
어쨌거나 고민할 필요없군...

근데 다시 그사람이 아니란다...
그럼...디비방 지현이가?
갸두 나몰래 기름 바르구 다닌적 있던가?
그래서 물었더니...여자가 아니란다...


난 머리루 오성이 선배를 그리면서...혹시 머리카락 밀도가 적어서...넘기구 다니는 
것 처럼 보이는 거 아닌가요?
아니란다...에이...
나두 몰라...

그랬더니 그 남자왈...좀 예쁘게 생긴 남자란다...
하하하하...

문규야 바루 너야너....하하하...

어디갔냐구...
그래서...데이콤 갔다구...
근데...왜 남자가 문규한테 관심이 많을까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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