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ANEMOME (김 소 언) 날 짜 (Date): 1995년03월25일(토) 12시39분41초 KST 제 목(Title): 썰렁한 봄날씨에.... 어제 열심히 공부하구(?) 저녁 늦~~~~게(84번 좌석 버스만 남았을 시간...쯤) 학교에서 나갔다... 내 주머니 속에 좌석 버스탈 동전이 있나 없으면 어쩌나 하면서....가는데... 아 빨간색 84번.... 난 너무 반가워서 나의 날렵한(?) 몸매를 날려.... 성공~~~~~~~~~~~~~~~ 맨 뒤로 가서 자리를 잡구 앉아서 숨을 헥헥거리며 있었는데..... 차가 막 떠나기루 할 찰라에 어떤 남자애가 차에 오르면서 바깥을 보구 소리를 치는거야... "야 �00, 넌 내꺼야 " 모든 사람이 시선이 그 쪽으로 쏠렸다... 나두 물론 봤지.... 아마 한창 잘나가던 시절이면 난 아주 경멸하는 눈으로 봤을거야.... "어휴 ,, 주접.... 웬 유치니..." 근디 어제는 웬지 음......나두 늙었나벼... 왜 나한테는 그런 소리하는 남자 없는겨!?!? 이 썰러덩한 봄 누군가에게 속하고픈 여인네가.... ~~~~~~~~~~~~~~~~~~~~~~~~~~ 내가 너무 유치했남?............. 이것두 늙어가는 징표일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