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pleasure (종리비) 날 짜 (Date): 1995년03월15일(수) 10시15분15초 KST 제 목(Title): 주팔이와 봄바람 뭐 봄바람이라고 얘가할 순 없지만, 그냥 봄이니까 그렇게 붙여는 봤는데 .... 또다시 주팔이가 키즈를 떠나려 하고 있다. 내 기억엔 두 번째이고, 내가 참여하기 (키즈에) 이전에 그런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마 그때는 석사논문 쓸때쯤이었고(다른 이유일 수도 있지) 이제는 새 학기(박사로서의 첫학기)가 시작된 때이고 . 물론 바쁘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주팔이의 카우보드에서의 비중을 생각할 때 느닷없는 안녕의 노래는 너무하다고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자신은 부인하더라도 처음 우리가 모임을 가졌을 때 우리는 주팔이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했고 일부의 쓸데없는 글을 많이 올린다는 농담반 진담반의 소리도 있었지만 그 쓸데없다고 여겨지는 글을 모두 빼더라도(실제 쓸데 있는 글이지만) 가장 많은 글을 올리던 주팔인데 ... 주팔이도 밝혔지만 어차피 게스트로서 가끔 들어와 글도 읽고 올릴 것이라면 굳이 CAU를 떠난다는 말을 하면 안되지, 우린 어차피 중앙대를 떠날 수 없으니까 . 주팔이 심정이야 이해하지만 나처럼 하루 한 10여분만 짬짬이 시간내서 주팔이 마음에 중앙대가 남아 있고 키즈를 이용하는 우리들이 남아 있는한 주팔이의 키즈출입은 항상 영원하기를 바라며 ... 주팔이 땜시 충격받은 풀내줘가 -------------------------------------------------------- 2002년 월드컵은 한국에서, 2002년 동기회장은 풀내줘가 ... pleasure@star.gsw.re.kr :: LG Software 과장대우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