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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U ] in KIDS
글 쓴 이(By): UYHYUL ("김 대원")
날 짜 (Date): 1995년02월27일(월) 12시45분25초 KST
제 목(Title): "파리" 하니까 생각 나는데....


김 상욱님, 감사합니다, 저도 파리의 대열에 끼워 봐玲탉� 무한한 영광윷� 
생각합니다. 그런데 또 "파리" 하니까 생각 나는 사람들이 있군요.

저 학창시절 중대 전자과에는 88선배 한분과 그의 식솔들이 있었답니다.
88선배님은 "박 해곤"이라는 분 이셨는데 학번은 88이었지만 나이는 많으신 분 
이셨드랬죠. 저희 89똘마니들은 이 해곤이 형을 잘도 따라 다녔었죠. 지금은 
어였한 회사원에 애기 아빠가 되셨고 당당한 가장이 되셨지요. 어린 우리들과 같이
속 없이 어린 체 하며 잘도 놀아 주셨었지요.

이야긴 즉슨, 그때 떼거지로 몰려 다니면서 서로 가깝게 지내던 어느 시절,
서로 이름 부르기 귀찮으니까 기냥, 그저 기냥 이름 끝에 "파리"를 붙여서 
부르기로 했겠죠? 그리하야, 해곤이 형은 "해파리", 재용이는 재파리, 응관이는 
"똥파리"(응! 하면 생각나는 것?) 병기는 그 당시 일기로 한창 날리던 "병팔이"
세열이는 "쇠파리" 또 유일한 89홍일점 이었던 성희는 "성냥팔이" 에또,
금종이는 "사금파리" 결국 저는 , 흑흑, 대원이는 "왕파리"(대파리가 큰 파리래나 
뭐래나?)가 되었었죠. 그리하여 한때 중대 전자과에 파리 날리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지금은 졸업해서 취직하신 한 분과 두 애들이 있고, 또 이제 전자과 4학년 
올라가는 애들도 있네요.  아아! 그리운 기뻤던 ㅏ痢� 젊은 날!!!!!

그런데 기아하고 삼성의 2, 3, 4, 5,차전 결과는 어떻게 되어 부렀다요?
얘기 쪼까 해 줄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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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의!혈!전!사!   김 대 원
                           .....Staying in deep aby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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