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U ] in KIDS 글 쓴 이(By): jeomma (정 진호) 날 짜 (Date): 1994년07월20일(수) 00시59분33초 KDT 제 목(Title): 나에게 즐거움을... 이렇게 무더운, 살인적인, 불볕 더위에 오늘도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위해 불철주야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배님 그리고 후배 여러분.. 안녕하시와요.. 거리의 악사 같이 매일 매일 눈높이 확인하는 즐거움도 없고, gonagi 같이 여름 학교가 끝남을 서운해 할 이유도 없는 나 같은 사람은 매일 매일 실험실 나와서 처음으로 하는게 메일보고 kids에 들어와 CAU 보드에 새로올라온 글 없나 확인하는게 낙인데..... 흐흐흐 (웃음이 아님, 재현이 형이 이상하게 웃으니깐 사람들이 오해하겠네) (슬픔에 못이겨 한숨소리가 이상하게 나왔음)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posting 좀 많이 합시다.. 회사다니는 사람이 업무 시간중에 kids 들어 오기엔 눈치보일꺼고(짐작) 그렇다고 주팔이 같은 석사 2년차가 그러기도 그렇고(졸업해야지) 그럼 남는 사람은 석사1년차들 아님, 학부생들인데 거리의 악사는 도대체 후배 교육을 어떻게 시켰으면 기것해야 '안년하세요, 저는 00 입니다' 이상없니? 하기야 거리의 악사가 고전분투하야 상당한 양을 posting하고 있으니깐 네 목은 다한다고 바야지... 그럼 현석이는 뭐하니? 네트웍 관련분야를 하고 있으면 당연히 kids 곁에 뼈를 묻어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아뭏든 지켜 보겠읍니다. 특히 '90 여러분... 오늘도 늦은 밤, 너무 더워서 다시 실험실로 나온 진호.. 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