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U ] in KIDS 글 쓴 이(By): gonagi (gh0nax) 날 짜 (Date): 1999년 10월 25일 월요일 오후 08시 01분 58초 제 목(Title): ehe 될 뻔했다... 1600달러짜리 라이브러리를 인터넷에서 구입했다. 근데 사고나서 보니, 우리회사에서 원하는게 아니다. 알고보니, 제품리스트의 밑에 있던게 우리가 원하던 라이브러리였다. 가격은 600달러.. 부랴부랴 멜을 보내 우리가 잘못알고 구입했으니 어떻게 해달라고 했더니, 600달러 짜리는 그냥 가져가란다. 근데, 우리는 1600달러 짜리는 필요없으니 리펀드해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하드디스크에 이미 받은걸 지우고 내가 잘못한 걸 확인해주면 1000달라를 리펀드해준다길래 그렇다고 해버렸더니, 방금 다시 1000달러를 리펀드했다고 연락왔다. 근데 아직 그 라이브러리는 내 하드에 살아있다. 지우기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1000달러 리펀드 확인되면 지워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나 혼자 몰래쓰는 것쯤이야라는 얄팍한 생각이 계속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놈이 순진한 거야? 내가 나쁜놈인거야?... 우리나라 같으면 이렇게 안해주겠지? -- gh0nax is not gonag's. comeng porco ross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