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U ] in KIDS 글 쓴 이(By): UYHYUL ( 義血劍仔) 날 짜 (Date): 1998년 10월 19일 월요일 오전 05시 44분 25초 제 목(Title): 세상에 한달이 지났는데도.. 이거 뭐 한페이지 넘어가기가 힘들구만.. 하기사 다들 일에 빠져서 힘든 세상에 뭐... 여기 와서 노닥 거릴 여유가 있긴 하남.. 한국은 이제 태풍도 별 피해 없이 잘 지나갔고.... 아... 이거 ... 가을이 되니 참 마음이 씁쓸하네.. 학교 다니던 시절에도 가을만 되면 뭔가 껀수 없나.. 하고 다녔었는데.. 하하... 그 뭐냐 피부에 와닿는 약간 날카롭고 차가운 바람을 느끼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점점 두꺼워질때... 그때 서로 팔장끼고 다니는 연인들을 보면 정말 뭐랄까... 그냥 부럽다기 보다도 막 그냥 이뻐 보였었는데... 사실, 난 중앙인 한마당을 했다는 소리만 들려도 가슴이 설렌다. 이번엔 안성에서 했다는데 나 대학 2학년때 흑석교정 대운동장에서 열렸던 축제 기간중의 그날 밤 중앙인 한마당을 정말 잊을수가 없다... 그 벅찬 감동을. 에고고... 이젠 완전히 노땅소리 들을 학번이지만 그래도 마음은 신입생과 별반 다를게 없는뎅...... 이래서 시간은 가나보다. ***************************************************************************** 해태타이거즈팬, 선동열팬, LA Dogers팬, 박찬호팬, 나산플라망스팬, 김현국팬 기아엔터프라이즈팬, 허재팬, 강동희팬, 김영만팬, 김유택팬, 시카고불스팬, 그랜트힐팬, 해리슨포드팬, 유익종팬, 김국진팬, 차인표팬, 황수정팬,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