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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U ] in KIDS
글 쓴 이(By): tecnika (死海)
날 짜 (Date): 1998년 4월 23일 목요일 오후 01시 13분 41초
제 목(Title): 병역특례 감사.


어제 저희 회사에 병역특례 감사가 나왔습니다.
보통 하루 이틀전에 알려주고 나온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당일에 나와서
약간 다급해 하기도 하더군요. 혹시 뭔가 있는게 아닌가 하고.
감사를 나온 이유인 즉슨, 지지난 토요일인가 뉴스에 병역특례 요원들이
다른 일을 하고 있다(예를 들어 전문연구 요원이 연구를 안하고 외부 프로젝트에
투입된다든지 등등)는 이야기가 나온 후, 병무청에서 뭘 한방 먹었나 봅니다.
그래서, 다들 잘 있나, 엉뚱한 일을 하는 것은 아닌가 감사 나왔습니다.
한 한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별다른 것은 없었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기록하는 일(종이에)정도로 15분만에 끝났습니다.
병무청의 담당 직원 말로는, 자격증 대여등을 하다가 걸린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당연히 정보처리기사 같은 것 아님) 
산업기능요원들에게는 지금 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해보라고 했는데,
어떤 사람이 '오라클'이라는 말을 꺼냈다가(DBA라서) 약간의 오해를 받기도. 

올해 훈련가는 사람은 모두 화천 아니면 양구라고 합니다. 
올해 후보들은 잘 알아두었다가 위에 있는 제가 쓴 글을 잘 보고 가길.
아마 91학번중 특례 편입된 사람들이 가게 될텐데(4월,5월 편입자)
이때 편입된 사람들이 좀 많아서 나이순으로 정렬해서 간다고 하니까,
우리 회사에 73년생이 있는데, 한 8월 정도에나 가게 될것 같다고 함.

우리 회사에 87학번 이상권님께서 계시는데, 이제 특례 40일 남으셨다고 
합니다. 저는 8개월 20일 정도 남았습니다.
특례 끝나고 뭐할지 고민해야 하는데, 그후에 할 일에 대해 준비할 수 있는 
시간들은 자꾸 지나가는데, 해놓은 일이 없어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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