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U ] in KIDS 글 쓴 이(By): tecnika (死海) 날 짜 (Date): 1998년01월29일(목) 17시43분22초 ROK 제 목(Title): 훈련갑니다. 그동안 그렇게 기다리던 훈련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월초에 양구로 가는데, 좀 추울것 같기는 하군요. 제가 그래도 추위를 덜 타긴 하지만요. 이제 특례 11개월 보름 남았는데, 요즘같아서는 특례가 더 긴 것이 나은것은 아닌지 모르겠군요. 훈련가면 좋은점이, 물론 몸도 건강해지고(생각해보면 훈련 안가도 건강해 질수 있는데. 건강보다 거기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슬픔) 월급도 그대로 남고, 머리도 한번 짧게 깎아볼 기회도 생기고(사실 대머리와 장발을 한번 해보고 싶었음) 그리고 이번 훈련이 시간을 잘 맞춰서 나와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피해 갈수 있을 것 같아 좀 날이 따뜻해 지면 갈까 하다가 그냥 가기로 했네요. 전에 주호형이 써놓은 글을 찾았는데(워낙 표현 자체가 신랄한지라 흥미삼아, 또 한편으로 그 안의 생활을 잘 알수 있을것 같아) 들어갑니다와 나왔습니다밖에 없군요. 이번 주말쯤에는 양말사러 가야 하는데.. 그럼, 이미 훈련을 다녀오신 많은 분들의 뒤를 따르겠습니다. 충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