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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U ] in KIDS
글 쓴 이(By): gonagi (붉은도야지맧)
날 짜 (Date): 1997년11월11일(화) 13시46분57초 ROK
제 목(Title): 검도를 시작했다고? 난..



  택견을 시작했는디.. 저번주 금요일부터였다. 울 연구소안에,

택견도장(정식 택견 /전/수/관/)이 있는데, 그 관장님이 울나라

최고의 택견 고수인 정병화님의 수제자란다. (인간문화제였던가? 무형문화제?)

그래서 매일 저녁 나는 '이크,애크,애크,이크,애크,애크'하면서

춤(?)을 추고 있단다. 나도 검도를 하고 싶었는데, 시간내기도 어렵고 해서

연구소 안의 택견을 배우기로 했단다. 그나저나 검도를 배울때는 무릎을 조심해야

하느니라.. 나이들어서 무리하면 무릎 다 나간단다. 그리고 검도 일단은

걸레 일단이니라.. 무신 말이냐 하면, 원래 검도에 입문하게 되면 다리힘과

팔과 허리의 힘을 키우기 위하여 걸레질(그것도 대걸레도 아니고 그냥 걸레를..)을 

시킨단다. 죽도는 만져보지도 

못한단다. 그리고 걸레질하는 동안 꽃이피고, 꽃이지고, 낙엽떨어지고, 눈이 내리면

그때서야 검도 1단의 자격과 죽도를 준단다. 그리고 3단이 되면, 목검을 잡을 수

있고, 5단이 넘어야 날이 서 있는 진검을 잡아 볼 수 있게 된단다.


** 김공, 우리 언제 한번 조우하여 자웅을 겨루어 봄세.. (단 김공은 나무젓가락

   들고 해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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