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U ] in KIDS 글 쓴 이(By): hasups (밥生밥死) 날 짜 (Date): 1997년07월07일(월) 02시38분41초 KDT 제 목(Title): 신한국당 경선 관전법 요즘 신한국당 경선을 보노라면 정말 화가 치민다. 정발협이 누구를 지지할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 였는데 이것들이 결국 이수성을 지지하고 말았다. 정발협이 누구를 지지하느냐가 왜 초미의 관심사 이냐면 정발협지지==경선당선의 공식은 반드시 성립하지 않지만 지역구의 1/3 이상을 정발협이 꽉 잡고있고 그외에 대세론이 라는 군중심리 또한 무시못하기때문이다. 더더욱이 정발협의 우두머리들이 영삼이의 꼬봉들이라는점 때문에 정발협지지는 곧 김심이라는 등식이 성립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정발협이 그동안 누구를 지지할것인가를 두고 갈등을 때렸느냐 하는 점을 보면 참으로 웃기는 짬뽕일수 밖에 없다. 일단 정발협의 지지를 두고 이회창은 예전에 물건너 갔는데 그이유는 간단하다. 이회창의 다음과 같은 한마디 때문이다. "이제는 패거리 정치는 물러가야 한다." 여기서의 패거리라는건 정발협의 핵심멤버인 민주계를 지칭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여기서 민주계들은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일단 이회창을 밟아야 한다 라는 공감대가 퍼졌고, 그와중에 떠오른 후보는 다름아닌 이수성과 이인제이다. 원래는 이수성이있었는데, 이인제가 TV 토론을 통해서 많은 지지를 얻자, 같은 민주계이고 하니깐 논의 대상에 끼워준 모양이다. 이수성이냐 이인제냐를 두고 정발협이 갈등하게 된이유를 좀더 심층적으로 살펴보면 역시 또 웃기는 짬뽕이 아닐수없다. 먼저 정발협이 형식적으로나마 내세운 지지후보 결정의 기준은 12월 대선에서의 당선 가능성이란다. 그런데 이번 대선은 대결구도가 두가지 일 가능성이 크단다. 하나는 우리 정치역사상 빼놓지 않았던 지역구도와 나머지 하나는 세대교체론이다. 김대중,김종필이 나오기로 이미 확정된 상태에서 지역구도로 가야 신한국당이 대선에서 유리하리라는 전략이고, 세대교체론이라는건 김대중,김종필이 70세를 넘은 상황에서 구시대는 가고 젊은 세대를 내세워 신세대의 정치를 이루어야 한다는 전략이다. 지역구도는 TK출신인 이수성이 적합하고, 세대교체론에서는 40대의 이인제가 적합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정발협이 결국은 지역구도를 택하였다. 이번대선도 그노무 지긋지긋한 지역감정을 최대한 부축여서 TK+PK의 집권을 연장하겠다는 속셈이다. 씨부아알노무들... 정발협의 속셈을 좀더 살펴보면, 세대교체론은 잘못하면 자기들도 덤태기가 씌여져서 같이 퇴장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듯하다. 또한 이수성이라는 인간은 지도자로서의 비젼이라던가 어떤 자질이란던가 하는 그런것도 하나도 없는 허수아비이다. 이수성이 한말중에 "저는 아무것도 몰라유. 정발협 분들이 선거 대책위도 다 해주겠줘 뭐..저는 지지만 바라구 있어유..." 이러구 있단다. 허수아비 대통령 앉혀놓구 또 5년을 TK+PK 기득권들이 해 쳐먹겠단다. 또 결정적으로 웃기는 말은 신한국당에서 TK+PK 에서 후보를 내지 못하면 제3의 인물이 TK+PK 에서 나와서 표를 갉아 먹는단다. (아마도 박찬종을 겨냥한 듯) 이노무 인간들의 대가리속은 그노무 지역감정이 각인되다 몬해 완존히 문드려져 버린모양이다. 써억으을노무 이인가안드을... 이말밖에는 할말이 없다. "새로운 것만이 세상을 바꾼다." by 서태지. "태지오빠 만세." by 주팔. @ 주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