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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U ] in KIDS
글 쓴 이(By): yucca (잠퉁이)
날 짜 (Date): 1996년10월02일(수) 11시56분29초 KDT
제 목(Title): 요즘은 세명이서 이보드를..


도배하고 있다..

 1826   yucca   (잠퉁이    ) 9.25  39 음... 짤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1827   gonagi  (          ) 9.30  45 re] 짤려야 하나..
 1828   hasups  (아우디    ) 9.30  56 re]^2 짤라야 하나 말아야 하나.
 1829   yucca   (잠퉁이    )10.1   42 흑흑...손가락이 포도청이라...
 1830   hasups  (아우디    )10.1   34 re]흑흑...손가락이 포도청이라...
 1831   gonagi  (          )10.1   26 상욱이형이 훈련들어간다고요?
 1832   yucca   (잠퉁이    )10.1   26 그래! 나 군대간다!
 1833 N gonagi  (          )10.1   19 잘다녀오셔요..춥겠다..;) (x)
 1834   hasups  (아우디    )10.2   18 50사가 어떤 곳인가는....
>1835   gonagi  (          )10.2    8 내일이 전산과 동문회 체육대회 날이군요..

그래서 더 자주 글을 쓰게 된다...

어제까지는 반팔을 입고도 별로 춥지 않았는데...오늘은 춥다...

이제 겨울의 느낌이 떠오른다...

군대가서는 더 춥겠지...

대구는 내륙이라 겨울에는 더 추울것 같은데...

...

그리고 내일 체육대회는 못가게 되었다...

영업부가 정말 밉다...

왜 맨날 되지도 않는 요구를 해서 사람을 고달프게 만드는가?

왜 쉬는 날에도 회사에 나오게 만드는가?

안되면 되게하라! 는 말이 컴퓨터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그렇게 역설해도

돌아서는 까먹는가 보다.

...

갑자기 Information Desk의 여사원이 나를 부른다.

가봤더니 중앙대 동창회에서 택배가 왔단다...

열어보니 중앙대학교 졸업생들 회원명부다.

한 100페이지쯤 하는것 같다.

그리고 한구석에는 동창회비를 내라는 지로용지가 있다...

동창회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이렇게 반강제적으로 회원명부를 강매당하고 보니

정이 떨어진다.

돈을 안내면 어떻게 될까...

그러면 해결사가 찾아오려나?

고나기만 아니면 어떤 해결사가 와도 문제없을것 같은데...

가장 무서운 것은 고나기가 나의 신혼집에 와서 동창회비 내라고 진드기 같이

붙어서 밥내놔라, 술내놔라 한 후에 밤에 또다시 '폭포수 사건'을 일으키는 것이다.

많약 그렇게 된다면 동창회비가 5만원이 아니라 50만원이라도 내게 될것이다.

근데 50만원을 초과한 경우에는 조금 생각이...

아무래도 5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직장파열권'의 부상 치료비가 더 싸게 먹힐

것 같다.

아니야.... 고나기는 평소에 많이 단련을 해서 '직장파열권'의 파해초식을

구사할지도 몰라...

음... 그러면 내공대결의 양상을 피할 수 없겠군...

절정고수간의 대결은 수십일이 걸릴 수도 있는데.. 음... 28일 군대를 가야 하는

나로서는 치명적인 약점이로군...

뭔가 다른 무공을 익혀야 겠군...

태양광두초식은 어떨까...

그 초식은 날씨가 맑아야 시전할 수 있는데 그것도 불리하군...

으음...뭔가 다른 초식을 생각해야...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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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 UltraSparc도 사고, 에어콘도 사고, BMW도 사고, 수영장도 사고
    테니스 코트도 사고, 골프장도 사고....
    근데 그전에 잠이나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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