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U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CAU ] in KIDS
글 쓴 이(By): hasups (/*아우디*/�)
날 짜 (Date): 1996년09월08일(일) 21시09분49초 KDT
제 목(Title): [RE] 결혼식 후기...


고나가 고마워.
결혼식 분위기를 올려줘서.

우씨 열바다.
정말 머리에서 김난다는 말이 심감나는 주말이었다.
금요일밤 훌러덩 새서 토요일날 1시에 괴슈랑
"미팅"(이 미팅이 여자랑 커피마시면서 하는거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누가 괴슈랑 미팅하는거랑
여자랑 미팅하는거랑 이름을 같게 지어났디야...)
을 무려 2시간 반 동안 했다. 난 서서 했는데
정말 발표하면서 다리 아파본 적은 첨이다.

끝나고 '야 해방이다. BDO나 땡겨야지' 하고
생각을 하고 있는디, 갑자기 XX 2탄을 또 주는고다.
"이건 내일 3시반에 보자." "헉, 깨갱~~~"
아 정말 "배째라" 라는 말이 나의 예쁜 앞입술까지
나왔지만, 이말이 갑자기 퓨리에 변환이 되었는지
"넵 알겠습니다!" 로 나오는고다.

음냐리... 기숙사 들어가서 몇시간 자고 나와서,
머리에서 김나도록(그렇지 않아도 금요일날 오후에
땡땡이 치면서 머리를 깎았음에도 불구하고.) 한뒤,
일요일날 3시반부터 5시까정 미팅한뒤 해방되었다.
물론 자잘한 건 남았지만, 그래도 "배째라" 하고
압구궁동(여기는 압구정동만 몬하지만 그래도 물이
괜찮은 편임) 에 나가서 부대찌개랑 밥을
디비지게 먹고, "쇼생크 탈출"을 빌려서 방금 다 봤다.
또 일이 남았군. 자유란 소중한 것이여...

@정말 쇼생크에서 탈출 하고픈 주팔.
 그리고 결혼식 썰이 도는지 어쩌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쇼생크에서 탈출해야 결혼을 하징.....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