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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U ] in KIDS
글 쓴 이(By): Adagio (칸타빌레)
날 짜 (Date): 1996년05월24일(금) 22시40분08초 KDT
제 목(Title): 역시~ 사람은..



급해야 일을 빨리빨리 하는것 같다.

앗!! 사람은이 아니구 [나는]

인제 졸업하면 먹고 살아야 되니까...이 회사  저 회사한테  

   '저 좀 받아주세용~~'

하는 입사원서를 내야되는데...

낼 까지 또 한 회사에 가져다 내야된다...

월욜부터 준비했는데  자기소개서 쓰기가 왜 이리도 힘든건지..

매일 한 줄씩, 두 줄씩 써도 쓸 말도 없구...

그러다가 마침내 오늘!!!

낼 정전된단다..그래서 오늘까지 다 해야된단다..

두다다다~~~~~<---- 워드치는  소리~ :)

10분만에 다 썼다....내 소개서~~~ :)

근데 왜 5일 동안은 그리도 생각이 안났을까??

내 머리 미오~~~~ 

인제 집에 가야징~~

--------*
이렇게 열심히 써다 받치는데 취직 안되면 어카나?? 흑흑~ 

울 엄마가 취직과 무관하게 졸업하면 혼자 나가서  독립하라구 했는데...

음냐~~~ 지금부터 참하고 품종좋은 올해안에 결혼할 수 있는  늑대 한마리 구하러 

다녀야겠다.. 

그래도 늑대보다 취직하는게 더 좋은데~~~

:)

                                           '
                                  --*  Pathetique 2악장  Adagio cantab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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