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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U ] in KIDS
글 쓴 이(By): kawa (서 준 호  ()
날 짜 (Date): 1996년05월15일(수) 21시01분20초 KDT
제 목(Title): 간만에 울어본 소감....



나는 아직까지 기뻐서 울어본적은 없다.. (ㅈ뮌� 사람들이 그럴것이다.)

나이가 들면, (내 나이가 그렇게 많지도 않지만..) 울음이 적어진다.
며칠전에 어찌 어찌 하여 울었다. (지금 생각 해 보면 내가 울일이 아닌것 같았는데
.. 뭐 그래도 그때는 울만하니까 울었겠지..)
에잉.. 남자는 세번 운다는데.... 바보같이...
 
 그런데 너무나도 오랜만에 울어서 , 한참이 지나도 눈이 따갑고 부어 있었다.

그런 내 모습을 보니 영 딴사람 같았다. 

운다는것은 별로 정신건강에 도움이 안되는 것 같다. 
누구는 카타르시스를 가져 온데지만 ...
에잉...
다씬 울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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