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gonagi (고낙's고낙() 날 짜 (Date): 1996년05월02일(목) 16시26분21초 KST 제 목(Title): re] 배우자와 가치관.. 그렇죠... 그런데 결혼하기 전에는 다 그런다고 그러던데... 여기 연구실에 제가 좋아하는 분이 계신데, 그분도 결혼하기 한달전 부터 성당에 나가셨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결혼후에는 안 나가셨던 것 같은데.. 사랑.. 그것은 너무도 찬란하여 그러한 모순들까지도 귀엽게 봐줄 수 있는 그런것 아닌가여?.. 종교를 가진 사람 안가진 사람, 기독교 개신교,...똑같은 성경가지고도 서로 다른거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옛날에 누가 한 말이 생각나는군. 아이디 짤릴까봐 여기다 옮겨 쓸 수는 없고, 레닌이 한말이 생각남...8-) 종교니 철학이니 집안환경이니 기타 등등의 것들은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동원될 수 있는 핑계거리 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비슷한 사람이건 전혀 다른 사람이건, 운명처럼 다가오는 사랑을 느낀다면 그런게 문제가 되겠읍니까? 이제 아다죠도 결혼할 때가 되었나비네요..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할 줄이야..8-) 그리고 누구나가 자기 자신내부에 모순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모순을 일깨워주고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사랑이고.... 아다죠, 어서 취직하고 결혼도 해야할 틴데.. 잘 되길 이 소년 고나기 정화수 떠다놓고 빌께요... ** 비나이나 비나이다 산신령께 비나이다 아다죠님 결혼하게 하여주시고, 고나기도 홀아비 신세 면하게 해주옵소서.. ** 아! 오늘저녁은 진수형이랑 약속있는데, 열심히 일마치고 가야하겠다. 삘삘삘..:) ------------------------------------------------------------------------------- 어허, 앞에 가는 미니스커트 아가씨, 아가씨 엉덩이 흔들거릴때, 이내 가슴 흔들리오 . 어허, 저기 오는 배꼽티 아가씨, 아가씨 배꼽 살짝 삐져 나올 때, 이내 사랑 살짝 삐져 나온다오.... 오호 오늘은 누구와....... ----------------------------------------- gonagi@icomf.idis.or.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