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tecnika () 날 짜 (Date): 1996년04월26일(금) 11시23분52초 KST 제 목(Title): 버스카드.. 지방에 계신 분들은 아실는지, 서울에는 버스카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5천, 1만, 2만원 짜리 카드인데, 버스 탈때 단말기 근처에 대면 자동으로 버스요금이 빠지는 것이죠. 마그네틱이나 IC 가 아니라, 보통 회사에서 ID카드로 사용하는 ,, 이름은 모르겠네요. 안쪽에 코일과 회로가 있고, 단말기에서 발생하는 자기장(혹은 전기장)을 받아서 전력으로 사용하고, 기타 ... 메카니즘은 잘 몰러유. 하여간 어제 버스카드 1만원짜리를 샀습니다. 토큰보다 사용하기 쉽고,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고, 좌석이나 시내버스 구분없이 사용 가능하고, 그래서 하나 샀습니다. (위에 가지고 다닐 필요 없다는 것은 토큰) 이제 토큰은 필요없겠지. 그런데 방배동에 갔다가 288번을 타려고 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차량에 부착되어 있는 단말기가 안달려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직 288ㅂㄴ 버스는 도입을 하지 않았군요. 토큰 파는 곳이 없어서 현금을 냈습니다. 어제 집에 갈때 좌석을 탔는데, 음.. 단말기가 달려 있군요. 하지만 아무리 가져다 비비고 해도 안되네요. 보니 단말기가 안켜져 있군요. 할수없이 현금.. 두번이나 당해서 토큰을 5개나 샀습니다. 오늘 학교올때는 분명히 쓸수 있겠지. 공포의 버스카드. 터미널에서 오는 212번을 탔습니다. 212번은 이미 버스카드 단말기가 달려 있거든요. 그런데, 이럴수가. 제가 탄 차만 단말기가 없네요. 다른 모든 212번은 달려 있는데. 할수없이 토큰. 괜히 1만원이나 들여서 샀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는군요. 9000원에 그냥 팔아버려..? 빨리 활성화 되ㅣ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