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학이) 날 짜 (Date): 1996년03월08일(금) 18시21분58초 KST 제 목(Title): 나의 아버지 '내 고향 남쪽 바다 ......" 우리 아버지께서 약주를 드신후에 종ㅈ종 부르시는 노래다 나와 어머니 , 누나는 그 노래를 싫어하지만 - 사실 밤늦게 부르는 노래를 좋아할 사람이 어디있을까 - 그 노래를 들으면 슬픔이 느껴진다 거제도가 고향이신 우리 아버지 , 많은 절망을 겪어오셨다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에서 점차 존경이 생기고 당신의 힘겨워하는 모습에 나 또한 힘겨움을 느낀다. 집에가는 좌석 버스속에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신해철의 노래 - 나래이션이 계속이어지는 노래다 - 를 들으면서 내가 과연 아버지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반문해 본다. 그야 말로 모 그룹의 광고에서 말했듯이 아버지들� |